혼자만의 고독한 사랑일지라도
詩 / 김재학
사랑하는 일에 있어
혼자만의 고독한 사랑일지라도
쓰디쓴 고통 따를지라도
진정 아름다운 사랑이었으므로
그 고통마저 달게 삼키겠노라고
어제도 그랬듯, 오늘도 내 안에서
빙빙 맴도는
결코 놓을 수 없는 이름 하나
부르고 싶어도 차마 부를 수 없어
마음 한구석 아프지만, 행복이라고
눈물로 얼룩진 가슴
씻어낼 수 없는 아픔일지라도
내일의 찬란한 태양 아래
또다시 그리워할 수 있는, 그대 있어
고마운 선물이라고
'나의 일기 같은 사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의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이정하 (0) | 2022.07.18 |
---|---|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 김재학 (0) | 2022.07.18 |
나, 당신과 술 한잔 하고 싶습니다 / 김재학 (0) | 2022.07.16 |
컴퓨터 전원 켜고서 / 김재학 (0) | 2022.07.15 |
사랑앓이 / 김재학 (0) | 2022.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