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사랑하고픈 사람
詩 / 김재학
사랑한다는 고백을 듣진 않았습니다
먼 훗날 힘이 떨어 지더라도
이마음 가져 가 보리라는 언약 이였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가슴에 담아두고 싶은 사랑입니다
공기의 흐름 만으로도 알수있는 그 사랑을
가까이서 확인하는 그 사랑 아니라도 좋습니다
멀리 있는 그 사랑 또한 소중하기에
영혼으로 사랑 하렵니다
그림으로 그려지는 사랑
소설로 옮겨지는 그 사랑
이런 사랑도 해 볼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저 마다 가슴에 이런 사랑하나 다 있지 않을까요 ?
화초도 꺾으면 아파 합니다
하얀 찐 액이 흘러 내리죠
상처 때문입니다
사랑하며 애닯파 하는 모든것 다 받아 들이렵니다
서로가 만들어 낸 우리만의 작품인걸요
예술가도 자기 자신의 작품을 만족하지 못하고
더 나은 작품을 위하여 여운을 남기지 않듯이
부족한 사랑일지라도
서두르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알수 없는 아름다운 목적지를 향해
긴 ~ 여행을 떠나 보렵니다
흘러가는 세월을 아쉬워 하는 것 보다
남아있는 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기다려 주는이 있어 행복하고
기다림이 있어 나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
그 사랑 감동으로 가슴에 새기렵니다
우리 사랑이 오염되지 않고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서로가 되기를 바랄 뿐
욕심으로 채워지는 사랑은 하지 않으렵니다
제가 힘들어지기 때문이죠 ?
고운사랑 곱게 곱게 간직 하렵니다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함께 하기에
나의 마음 다 받아 주고 읽어주는
단 한가지 만으로 만족 하렵니다
서로의 감정을 제가 글로 대신 했습니다
마음은 글이기에
제 마음 이렇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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