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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 같은 사랑 시

네가 참 좋다 / 김재학

 

네가 참 좋다

詩 / 김재학

어디가 그렇게 좋냐구

내게 묻는다면

어디가 특별히 좋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없지만

그냥 참 좋다고

그냥 좋은 것은

언제나 내곁에서 있어

좋은 친구 라고...

생각만 해도 좋은것은

가슴 설레는 행복

따스한 햇살에 담아

산들바람 편에 함께

나갈수 있어

네가 참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