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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 같은 사랑 시

사랑이란 이름으로 / 김재학

 

 

사랑이란 이름으로...

詩 / 김재학

누구든이 아니라

마음이 통하고

눈길이 통하고

언어가 통하는 사람과

몇일 만이라도

사랑이란 이름으로

만날수 있는 사람 있으면 좋겠습니다

​살아감이 괴로울 때는

사랑이 있으면 힘이 생깁니다.

살아감이 지루할 때면

보고픈 사람이 있으면 용기가 생깁니다.

이리도 세상, 사람은 많은데

모두 다 바라보면

멋쩍은 모습으로 떠나가고

때론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외면합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만날수 있는 사람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연이라 해도 좋고

사랑하는이라 불러도 좋을

사랑 하고픈 이 하나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