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이면
詩 / 김재학
유리창에 흐르는 빗물
가슴 안으로 스며드는 날엔
다시 사랑하기엔
너무 멀어진 사람 몹시 그립다.
미치도록 그리워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아픈 가슴 어찌해야 할지.
괜찮다가도 비만 내리면
터질 듯한 그리움
가슴에서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아픔인 것을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이면
가슴 안으로
그리움을 힘껏 끌어 당겨보지만
여전히 아픔만 흐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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