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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 같은 사랑 시

혼자라는 이유로! / 김재학

 

혼자라는 이유로!...

詩 / 김재학

오늘 다시,

혼자라는 이유로 마음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오늘 다시,

혼자라는 이유로 가슴이 터질듯 아팠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되돌릴수 있다 믿었는데.

세월이 지나가면 지울수 있다 믿었는데.

그런 내가 요즘 자꾸만 쓰러지고 깨어집 집니다

내 스스로 맹세하고 다짐했던 순간들이

오늘 하루 다시 유리알 처럼

산산히 부셔지고 말았습니다

이 넓은 세상,

이 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고독에 묻혀 외로움에 휩쓸려

하루를 의미없이 보내고 말았습니다.

종일 잠만 자고 말았습니다.

깨어나면 마음이 쓰려오고

깨어나면 가슴이 아파서

종일 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혼자라는 그 이유가 아픔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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