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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 같은 사랑 시

꿈에서 만난 여인 / 김재학

 

꿈속에서 만난 여인

 

詩 / 김재학

 

당신은 누구 신가요?

내 꿈 살포시 들어와

예쁜 미소를 지우며 내 손잡아 주는지요?

그댄 누구 신가요?

내 꿈 말없이 들어와

그 작은 가슴으로 날 안아 주는지요?

마치, 날 안다는 듯이.

마치 내 마음 다 안다는 듯이

내 꿈속으로 들어와

예쁜 미소로 살포시 위로 해주네요.

당신, 누구 신가요?

그댄, 누구 시길래.

나의 아픔 마음 감싸 주나요?

어째던

내 꿈 당신이 들어온

순간 만큼은 행복 하였습니다.

어떻든

내 꿈 그대가 있어서

즐겁게 웃을수 있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후

다시 혼자가 되었지만

꿈속에서 만난 당신 때문에

오늘 하루는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오늘밤도 내 꿈속에 오실지 알수 없지만

지난밤 내 꿈속에서

보여준 당신의 예쁜 미소

살포시 안아주 그대의 품은

정말 따뜻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