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벽에 마시는 커피 한잔 / 김재학 새벽에 마시는 커피 한잔 t詩:무명시인 / 김재학 많은 사람들이 아직 잠들어 있는 이른 새벽 커피 한잔을 컴퓨터 책상 앞에 올려 놓으며 앉는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는 철저한 나 혼자만의 시간 은은하고구수하게 향을 내는 한잔의 커피가 조용하게 함께 해준다 이새벽에 마시는 커피 한잔이 아직많은 사람들이 자고 있을 이른 새벽 맛보는여유와 사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늘똑같은 배합으로 타는 커피인데 이른새벽에 나는 이 커피향은 이토록 나를 황홀감에 젖게 한다 이른새벽에 커피는 하루에 시작이다 커피한모금을 넘기면서 하루일과를 계획한다 오늘해야할 일과 만나게 될 사람들을 떠올려 본다 커피잔의바닥이 보일때쯤이면 입가에 미소 한줌 빈 커피잔 내려놓는 소리와 함께 떨어진다 오늘만나는 사람들에게 분명 따뜻한 미소.. 더보기 태릉, 강릉 숲길 개방 2022년6월11일 태릉,강릉 숲길 개방 안녕 하세요? 오늘은 어제의 화랑대역 경춘선 숲길 이은 태릉,강릉 숲길을 소개 해 봅니다. 태릉,강릉은 경춘선 숲길 옆 도로 화랑로 걷고 싶은거리 즉 화랑대 사거리에서 부터 삼육 대학교 까지 총 14.1km 의 거리를 걷다가 태릉 사격장에서 500m 떨어진 (삼육대 방향) 위치 있는 릉 입니다. 화랑로 걷고 싶은 거리, 일명 낙엽거리는 늦가을 낙엽비를 맞으며 여유를 만끽하다 서울에서 낙엽과 단풍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여럿 되지만 태릉 입구에서 삼육대로 이어지는화랑로는 그중에서도 백미로 손꼽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을향해 곧게 자란 플라타너스가 길 양쪽으로 늘어서있는데 그 길이만도 8.6킬로미터, 이야기를 나누며산책하듯 걸으면 2~3시간은 족히 걸린다 하고.. 더보기 밤비 하염없이 내리는 밤비는?.... 더보기 가슴으로 사랑하고픈 사람 / 김재학 가슴으로 사랑하고픈 사람 詩 / 김재학 사랑한다는 고백을 듣진 않았습니다 먼 훗날 힘이 떨어 지더라도 이마음 가져 가 보리라는 언약 이였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가슴에 담아두고 싶은 사랑입니다 공기의 흐름 만으로도 알수있는 그 사랑을 가까이서 확인하는 그 사랑 아니라도 좋습니다 멀리 있는 그 사랑 또한 소중하기에 영혼으로 사랑 하렵니다 그림으로 그려지는 사랑 소설로 옮겨지는 그 사랑 이런 사랑도 해 볼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저 마다 가슴에 이런 사랑하나 다 있지 않을까요 ? 화초도 꺾으면 아파 합니다 하얀 찐 액이 흘러 내리죠 상처 때문입니다 사랑하며 애닯파 하는 모든것 다 받아 들이렵니다 서로가 만들어 낸 우리만의 작품인걸요 예술가도 자기 자신의 작품을 만족하지 못하고 더.. 더보기 경춘선 숲길...'그때를 아십니까' 화랑대역 3번출구옆 상가 건물 2022년6월10일 경춘선 숲길...'그때를 아십니까' 안녕 하세요? 이웃님들 !~ 오늘은 저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노원구 태릉 화랑대 역 경춘선 숲길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소나기 예보있어서 그런지 아침부터 하늘이 맑았다 흐렸다 해서 저의 집에서 가까운 태릉 화랑대 역 경춘선 숲길 과 화랑대역 공원을 돌아 봤습니다. 경춘선 숲길...'그때를 아십니까' 열차를 처음 타본 것은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서울에 있는 외삼촌 댁을 방문하기 위해 어머님과 함께 기차 여행을 했다. 한강 철교를 지나면서 창밖에 비친 서울 모습에 신기해하던 동심의 시절이 눈에 선하다. 나에게 철길을 그렇게 시작됐다. 모든 기억은 처음에 집중되나 보다. 그 이후에도 숱하게 기차를 탔을 텐데 가슴에 새겨진.. 더보기 장마 비 내리는 날 2022년6월23일 장마 비 내리는 날 금일 오후 2시부터 내리는 비가 줄기차게 내립니다. 더보기 꽃과 나비 꽃과나비 꽃과 나비의 이름은 모릅니다. 다만 넘 이뻐서 담았습니다!~ 더보기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 김재학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詩 / 김재학 나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살리라 폭포수 같은 서린 그리움에 쉬이 얼룩져 버리는 백색의 편지가 아니라 오염될수록 싱그런 연두빛이었으면 좋겠다 나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살리라 가슴에 커져버린 암울한 상처에 마침표를 찍어버리는 이별의 편지가 아니라 상흔속에서도 뿜어내는 시작의 편지였으면 좋겠다 미움은 온유함으로 지워버리고 집착은 넉넉함으로 포용하면서, 한장에는 사랑이란 순결한 이름을 새기고 또 한장에는 삶이란 소중한 이름을 써 넣으면서 풀향보다 은은한 내음으로 내 삶을 채웠으면 좋겠다. 더보기 다산 정약용 생가 2022년6월8일 다산 정약용 생가 안녕 하세요? 이웃님들! 지난 6월3일 남양주 다산 정약용 유적지 투어를 마음 먹고 유적지 주변 폐역 능내역, 다산길,다산 생태공원, 그리고 다산 정약용 생가 까지 하루를 꼬박 걷고 또 걸어서 이 네곳을 다 둘러 보았습니다. 그끝으로 마지막 사진 다산 정약용 생가 입니다 투어를 끝내고 휴대폰 만보기 걸음수를 확인 하나 23000보나 되더라구요!~ 자 그럼 마지막 사진 다산 정약용님의 생가를 둘러 보실까요!~ 민본주의(民本主義) 정치사상의 발전 조선의 통치이념이었던 민본주의는 통치자가 민(民)에 대하여 덕정(德政)을 베풂으로써 정치사회에서의 주체(통치자)와 객체(민)의 통일적인 조화를 이루고, 그것에서 통치의 정당성을 찾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민은 통치행위의 객.. 더보기 새둥지 어느 숲속의 새둥지... 새들의 편안한 둥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노란백홥 북서울 숲에서... 이꽃을 네이버에 찾아보니 노란 빽합 이라 나오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름은 몰라도 이쁘서 담았습니다!~ 더보기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김재학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詩 / 김재학 내가 심은 꽃씨가 처음으로 피우던 날의 그 고운 설레임으로.. 며칠을 앓고 난후 창문을 열고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의 그 눈부신 감으로.. 비 온뒤의 햇빛속에 나무들이 들려주는 그 깨끗한 목소리로.. 별것 아닌일로 마음이 꽁꽁 얼어 붙었던 친구와 오랜만에 화해한 후의 그 티없는 웃음으로.. 나는 항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 못 견디게 힘든 때에도 다시 기뻐하고/다시 시작하여 끝내는 꽃씨를 닮은 마침표 찍힌 한통의 아름다운 편지로 매일을 살고싶다.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