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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 같은 사랑 시

내가 바로 당신의 인연 입니다 / 작자미상 내가 바로 당신의 인연 입니다 ​ ​ 글 / 작자미상 ​ ​ 당신을 보면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을 매일 매일 보고싶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당신의 눈짓,몸짓 하나에, 가슴이 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의 말 한마디에, 울고 또 웃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당신의 손이 스치는 것만으로도, 가슴 떨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을 많이 걱정하고, 힘들어 하면 대신 힘들고 싶고, ​ 아프면 대신 아파주었으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의 웃음에 가슴 저리도록 떨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당신의 모든 것에, 의미를 두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당신을 굉장히 많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그 사람은 당신을 가장 많이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그 사람은 당신에게 자신만이.. 더보기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하게 / 김재학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 ​ 글 / 김재학 ​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어지는 가슴이게 하소서 ​ 지금까지 해왔던 내 사랑에 티끌이 있었다면 용서 하시고 앞으로 해나갈 내 사랑은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소서 위선보다는 진실을 위해 나를 다듬어 나갈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바람에 떨구는 한 잎의 꽃잎으로 살지라도 한 없이 품어 안을 깊고 넓은 바다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 바람 앞에 쓰러지는 육체로 살지라도 선 앞에서는 강해지는 내가 되게 하소서 ​ 철저한 고독으로 살지라도 사랑 앞에서 깨어지고 낮아지는 항상 겸허하게 살게 하소서 ​ --아침 명상 속에서-- 더보기
오늘 만나고 싶은 사람 / 김재학 오늘 만나고 싶은 사람 ​ ​ 詩 / 김재학 ​ ​ 오늘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보아도 살짝 미소짓는 그 모습이 너무 멋저서 행복해지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 오늘은 느낌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말 한마디에도 세상에 때묻지 않고 신선한 산소 같은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 오늘은 더욱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순수하다 못해 여린 마음을 가진 그런사람 내 마음까지도 맑아질것 같은 그런 사람입니다 ​ 오늘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마음 비단결같이 너무 곱고 아름다워서 바라만 보아도 기쁠 것 같은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 세상이 거짓되고 모순 투성이라도 그 사람은 진실 되고 믿음이 가는 그런 사람과 세상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내 모든 것 털어놓을 수 있는 .. 더보기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이채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 ​ ​ 詩:이채 ​ ​ 햇살 고운 아침에 오후의 쓸쓸한 바람을 알지 못했고 준비없이 나선 길에서 비를 만날 줄 몰랐다면 이것이 곧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 한줄기 실바람에도 홀로 앉은 마음이 불어대고 소리없는 가랑비에 빗장 지른 가슴까지 젖었다면 이것이 곧 사랑이 아니겠습니까 ​ 많은 것들이 스쳐가고 잊을 만치 지나온 여정에서 저 강물에 던져 버린 추억들이 아쉬움에 또 다시 출렁일 때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 ​ 흐르는 달빛 따라 돌아 오는 길에 가슴 아팠던 눈물 길가 모퉁이 아무렇게나 굴러 다니는 돌뿌리를 적시고 불현듯 걸음을 세울 때 중년의 가슴에도 눈물이 고입니다 ​ 삶은 저만치 앞질러 가는데 중년은 아직도 아침에 서서 석양에 걸린 노을이 붉게 타는 이유 그 이.. 더보기
당신 옆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 김재학 당신 옆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 ​ 글 / 김재학 ​ ​ 삶이 너무나 고달파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해도 딱 한 사람, 나를 의지하는 그 사람의 삶이 무너질 것 같아 일어나 내일을 향해 바로 섭니다. ​ 속은 일이 하도 많아 이제는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딱 한 사람, 나를 믿어 주는 그 사람의 얼굴이 떠올라 그 동안 쌓인 의심을 걷어 내고 다시 모두 믿기로 합니다. ​ 아프고 슬픈 일이 너무 많아 눈물만 흘리면서 살아갈 것 같지만 딱 한사람, 나를 향해 웃고 있는 그 사람의 해맑은 웃음이 떠올라 흐르는 눈물을 닦고 혼자 조용히 웃어 봅니다. ​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 때문에 이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딱 한사람, 나를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그 사람의 목소리가 귓가에.. 더보기
조용한 물이 깊은것처럼 / 김재학 조용한 물이 깊은것처럼 ​ ​ 글 / 김재학 ​ ​ 우리는 살아 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 갑니다. 그 말중에 대 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님의 아픈곳을 말 하면서 그 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 ​ 그러나 어떤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하지 않고 침목을 할뿐입니다. ​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하지 않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없이 합니다. ​ 자신이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확실한 이야기도 아닌 추측을 가지고 말을 만들기도 합니다. ​ 사랑의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삶의 힘을 돋구어 주는 그런 말을 나눈다면 얼마나 우리의 삶이 풍요롭고.. 더보기
이밤 하루만 그리워 하겠습니다 / 김재학 이밤 하루만 그리워 하겠습니다. ​ ​ 詩 / 김재학 ​ ​ 오늘처럼 잠못 이루는 밤이면, 마음깊이 스며드는 잊을수 없는 당신 모습으로 눈가에 눈물이 맺혀 울고 말았습니다. ​ 당신과 나, 헤여지리란 생각도 못했습니다. 당신과 나, 이별이란 없는줄 알았습니다. ​ 세상사람 다 떠난다 해도, 우리 만큼은 헤여지지 않을줄 알았기에 믿었던 나는 참 못난이였습니다. ​ 그렇게 떠난간 사람이기에, 당신이미워서 생각 하지도 그리워 하지도 않으려 했는데 그만 이밤이 당신을 그립게 만들었습니다. ​ 그래서 끝내, 당신이 그리워 소리없이 울고 말았습니다. 이밤 하루만 그리워 하겠습니다... 사나이 답지 못한 바보가 되어도 좋으니, 이밤 하루만 그리워 하겠습니다.... .... 더보기
그대의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이정하 그대의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 ​ 詩:이정하 ​ ​ 한번쯤은 그대에게 그리운 이름이고싶습니다 ​ 함께 걷던길을 걷더라도 내가좋아하던 음악을 듣게될때라도 바람이 차갑게 불어 마음까지 시려오는 어떤가을날이나.. 하얀눈이 쌓이도록내려 괜시리 외로운듯한 겨울날이라도 ​ 보고싶어져.. 만나고 싶어지는 마음까지 아니더라도 마음을 접게하는 추억이 그리워진 것은 아니더라도... ​ 한번쯤.나를 생각하고 나의 이름을 기억하는 때 그대를 사랑햇던 내 진심 그하나만은... 그대에게 꼭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불리워졌음 좋겠습니다... ​ 그대 혼자인듯한 어떤 서러운 새벽에 비라도내려.... 서글퍼지는 외로운 오후에... 유난히 많은 외로움 가졋던 그대.. 한번쯤 내가 생각날지 모른다는 기대로 내가 그리워질지 모른다는 바램.. 더보기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 김재학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 ​ 詩 / 김재학 ​ ​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 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게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지는 사람 ​ 험한 세상에 굽이마다 지쳐 가는 삶이지만 때로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더보기
혼자만의 고독한 사랑일지라도 / 김재학 혼자만의 고독한 사랑일지라도 ​ ​ 詩 / 김재학 ​ ​ 사랑하는 일에 있어 혼자만의 고독한 사랑일지라도 쓰디쓴 고통 따를지라도 진정 아름다운 사랑이었으므로 그 고통마저 달게 삼키겠노라고 ​ 어제도 그랬듯, 오늘도 내 안에서 빙빙 맴도는 결코 놓을 수 없는 이름 하나 부르고 싶어도 차마 부를 수 없어 마음 한구석 아프지만, 행복이라고 ​ 눈물로 얼룩진 가슴 씻어낼 수 없는 아픔일지라도 내일의 찬란한 태양 아래 또다시 그리워할 수 있는, 그대 있어 고마운 선물이라고 더보기
나, 당신과 술 한잔 하고 싶습니다 / 김재학 나, 당신과 술 한잔 하고 싶습니다. ​ ​ 詩 / 김재학 ​ 나 당신과 그냥 좋은 인연으로 만나서 ​ 서로에게 부담없는 친구가 되자고... 시작은 그러했습니다 ​ 어쩌다가 이렇게 온통 빠져버렸는지... 어느 누구에게도 사과씨 만큼도 내 마음 주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가슴 떨림으로 잠못 이루는 나를 보았습니다 ​ 슬픈 그대 모습에 나도 같이 우울해지고 기쁜 그대 얼굴에 내 얼굴도 덩달아 환해지는 그대 따라 온종일 동그랗게 원을 그리는 키작은 해바라기처럼... ​ 사랑의 아픔이 어떤 것인지 오래전에 알고서도 영혼 깊은 곳에 심은 그대의 뿌리가 조금씩 내 몸을 가르고 있는데... 운명처럼 다가온 이 느낌으로 다시 내 운명 안에 그대를 담습니다 ​ 이제 그대에 대한 내 사랑 한숨 호흡 고르고 잠시 눈감아 보렵.. 더보기
컴퓨터 전원 켜고서 / 김재학 컴퓨터 전원 켜고서... ​ ​ 詩 / 김재학 ​ 지금 새벽5시 어둡고 정막이 흐르는 새녁 창밖 가로등 불빛마져 졸고있고 조용히 한방울씩 내리는 비소리가 나를 깨운다. ​ 어둠속 헤매는 나는, 조용히 컴퓨터 전원을 켜고 앉는다. 한참을 모니터 고양이 배경 화면을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다. ​ 잠시후. 옛 골등품 황금색 전축 인켈 턴테이블, 내가 좋아하는 노래 (노래:Say You Say Me / Lionel Richie) LP판 올려 놓고 ​ 살며시 타닥!타닥! 탁탁! 키보드 자판을 두드린다 ​ 조금씩 아주 쪼금씩... 내 가슴속 깊은곳 묻어 두었던 감정들을 꺼집어 내어 한자한자 글로 옮긴다... ​ 막히면 멍때리고 막히면 커피 한잔 마시고 막히면 담패 한개비 피우고...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조.. 더보기